직장인들이 타인으로부터 존경 받기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소통능력’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윤병준)가 스승의날을 앞두고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직장인 7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생의 스승이 필요한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9.1%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필요 없다’는 의견은 5.2%로 ‘스승이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의견은 5.7%에 불과했다.

‘인생의 스승이 필요하다고 느끼느냐’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취업, 이직, 진로 등 장래 문제에 대해 고민이 있을 때(28.5%)’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뒤 이어 ‘어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20.4%)’, ‘심각한 고민에 대해 조언이 필요할 때(15.1%)’, ‘인생이 허무하고 외롭게 느껴질 때(12.1%)’, ‘내가 잘 살고 있는지 의심이 될 때(11.3%)’, ‘늘, 항상(5.4%)’, ‘연애, 가정 문제로 인해 고민될 때(4.0%)’, ‘처음 해보는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3.1%)’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가장 필요한 스승으로 ‘현명한 판단으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스승(32.1%)’을 꼽았으며 ‘나의 가능성을 찾아내고 도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승(29.3%)’, ‘결정을 하는 데 있어 오판하지 않도록 조언해주는 스승(21.2%)’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인생의 스승으로 삼을 롤모델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4.3%에 그쳤다.

응답자들은 ‘타인에게 존경을 받기 위해 가장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공감ㆍ소통능력(16.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결단력(9.4%)’, ‘신뢰도(9.1%)’, ‘겸손(8.9%)’, ‘명성ㆍ성공여부(8.8%)’ 등을 꼽은 응답자도 있었다.

※ 출처 : 헤럴드경제 / 기사입력 2016-05-14/ [기사원문보기]